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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일기] 21.12.31

lluna 2021. 12. 31. 23:29

해시맵 찾다가 해시테이블이랑 비교하다가 동시성 찾아서 쓰레드 공부하고 자바 튜토리얼까지 찾았다.

이렇게 공부하는게 재밌긴 하다!

 

무작정 인강 듣는것보다 훨씬 얻는 것도 많고 제대로 된 공부하고 생각한다. 

파이썬이나 장고 배울때도 몰아붙임을 당해(?)서 힘들었는데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니 즐겁다 ㅎㅎ

프로젝트 들어가기전에 빨리 자바 스프링 해야지!! 하고 조급해져서 또 무작정 주입식으로 훑고 지나갈까도 했는데

그러면 습관이 될 것 같아서.. 천천히 정확히 깊게(어느정도 까지만) 공부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공부(주입식) - 시험 방식으로 거의 평생을 살아오면서 나도 모르게 가볍게 암기를 하게 되고,

깊은 이해보다는 빠르게 훑는 습관이 많이 들었다.

이러한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하나의 글을 읽으면 모르는 단어 투성이인데, 그 단어를 하나하나 의미를 파악하면서

깊이 들어가는 why 공부법(일명 서울대 공부법??) 을 실행한 하루였다. 

사실 이렇게 공부하는거, 나 되게 좋아한다. 나 INTJ..

하나 깊게 파면 계속 파고들어가는 스타일인데 무의식적으로 절제했던 것 같다..

 

원래 원의 넓이 하나 구하는것도 공식찾아서 분석해서 증명해보고.. 그런거 좋아하는데

어릴때도 과학 챕터 하나보고 그 안에서 다시 분석하고 다시 찾고 또 파고파고 .....

그러다가 시험 다 망할거같아서... 진도를 나가질 못해서.. 적당히 선을 찾기가 어린 나는 어려웠던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든 대학 가려고 차분히 오랜시간 이해하는 내 공부스타일은 버리고 암기 위주로 공부했던 것 같다.

그게 큰 독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타고난 내 스타일대로 공부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아직 조금은 어색하지만..

적당한 선과 정도를 찾아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곳까진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해보자.

비록 처음에는 오래 걸리는 것 같아도, 결국 빠르게 가는 길일거라 믿는다.

 

 

Trail: Essential Java Classes: Table of Contents (The Java™ Tutorials)

The Java Tutorials have been written for JDK 8. Examples and practices described in this page don't take advantage of improvements introduced in later releases and might use technology no longer available. See Java Language Changes for a summary of updated

docs.orac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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